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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nnel: Mimul's Developer Worl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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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트업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어려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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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객관화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그것(아이디어)의 깊이와 다방면으로 생각을 하다보면 잘게 부순 많은 문제나 니즈들이 결국 보편적인 문제로 결합되고 그렇게 되면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적당한 타협점, 즉, 단일 과제를 해결하는 수준 정도로 맞추고, 고객을 진심으로 이해하기보다는 타협점으로 만들어진 솔루션을 고객이 만족할 수준의 요구사항(일명 틈새시장용) 정도로 나열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.


2. 자신이 정말 잘할 수 있는 것으로 고객에게 정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는 지속적으로 파야하는데, 린 스타트업을 적용하다보면 그때 그때 카피캣이지만,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 솔루션 구현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것들을 선택해 만들어버리는 행태가 지속되는 것 같다. 정말 길게 보고 가야하는 것인지, 그 때 그때 프로토타입이라도 만들어서 시장에 노출시키고 버려야 하는 일을 반복하는 일이 먼저인지 햇갈릴때가 많다.


3. "이럴 땐 이렇게 해"라고 오너가 말해버리면 비전의 정렬 및 진행 속도는 빨라지겠지만, "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?" 라는 생각을 유도하면 좀 더 느리지만,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. 이 두가지의 딜레마는 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. 높은 자율성 속에서의 생각은 전체 진행 방향을 흩트려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니, 원칙(비전)을 제시해 주되 가능한 당신의 생각을 말하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필요하다. 모범 답안보다는 다양성이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더 중요한 핀 포인트인 것 같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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